제주동부경찰서는 농촌지역을 돌아다니며 빈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42)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0시께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을 훔치는 등 지난 24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254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동종 범죄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지난달 출소했으며, 농사일을 위해 집주인이 집을 비운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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