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학교안전공제회 소속 고위 간부 이모(54)씨가 커피숍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30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8시께 이씨가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한 커피숍에서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가 접수, 경찰이 출동했다.
이씨는 출동한 경찰관이 제지하자 얼굴을 수차례 폭행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폭행을 당한 경찰은 코뼈가 부러지는 등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