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9일 소하천 정비 종합계획 수립과 관련해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30일 성산읍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4일간 9개 읍·면·동 지역을 순회하며 소하천 정비 계획 수립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 10년간 소하천 정비 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서귀포시는 소하천의 관리·이용·개발·치수경제 및 수질 등 보전사항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고자 관내 47개 소하천에 대해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 환경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현재 소하천에 대한 현황 조사를 바치고 초안을 작성해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공람과 설명회 개최를 공고했다.
초한은 건설과를 비롯해 해당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비치해 내달 17일까지 공람할 수 있게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앞으로 10년간의 소하천 정비 기본방향에 합리적으로 설정되도록 용역 수행에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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