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8시40분께 서귀포 남동쪽 약 10km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서귀포선적 연안복합어선 어선 M호(3t·승선원 2명)와 항해 중이던 경주선적 채낚기어선 B호(48t·승선원 7명)이 충돌, M호가 전복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사고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을 급파, M호 선장 최모(77)씨 등 2명을 구조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복된 M호는 왼쪽 선저부분만 수면 위로 보이는 상태로 표류중에 있다.
해경서는 주변해역 안전관리와 해양오염 발생에 대비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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