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중학교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25~27일 탐라5백리자전거 향토순례를 진행 중이다.
탐라5백리자전거 향토순례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으며 한림중의 연례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림중 3학년 전 학생 105명과 지도교사 15명, 학부모 및 지역 유관기관 85명 등 모두 2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한림중 3학년 학생들은 행사 첫날인 25일 학교를 벗어나 봄기운 가득한 길을 자전거로 내달리며 친구들과 마음을 나눴다.
학생들은 이날 학교를 출발해 월령, 신도교차로, 영락교차로, 대정 119센터 등을 거쳐 제주조각공원에 도착, 점심을 먹으며 부모님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안덕계곡, 하원, 월드컵경기장, 외돌괴 입구를 지나 숙소에 도착한 학생들은 천지연 주변에서 환경보전 봉사활동을 펼치고 친구와 마음나누기 등의 활동을 벌이며 제1일 ‘도전의 날’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일 ‘비전의 날’과 제3일 ‘성공의 날’인 26~27일에는 서귀포시 및 제주시 일원 순례, 친구와 마음 나누기, 초청강연, 촛불의식, 소원띄우기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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