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를 채취하기 위해 산간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4월을 앞두고 소방당국이 '출동태세확립 강화기간'을 지정해 운영하는 등 길 잃음 사고에 촉각.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제주에서 발생한 길 잃음 사고 중 절반 이상이 고사리 채취가 원인이 된데다 4·5월 두 달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기 때문.
주변에서는 “길 잃음 사고는 소방당국만 출동태세를 강화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며 “고사리를 채취하는 사람부터 길을 미리 숙지하는 등 사고를 예방하는데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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