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를 타고 여성들을 상대로 하루 4회에 걸쳐 날치기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29일 K군(13.중2)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8일 오후 8시 50분께 제주시 삼도동 소재 모 중학교 앞 인도를 걸어가는 K씨(20.여)의 핸드백을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이날 오후 8시부터 40분 동안 서사라, 탑동, 칠성통 순으로 3회에 걸쳐 연쇄적으로 날치기했으며,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께 등 모두 4회에 걸쳐 현금 등 47만원 상당을 훔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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