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안심전환대출
제주은행 안심전환대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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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이면서 원금을 나눠 갚는 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인 ‘안심전환대출’을 24일 출시한다.

안심전환대출 대상은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금 5억원 이하의 주택으로, 제주은행에서 기존에 대출을 받은 경우만 해당된다.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1년 이상 사용한 고객 가운데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내고 있는 대출을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동시에 10~30년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만기일까지 동일한 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2.65%), 5년마다 금리가 조정되는 금리조정형(2.63%)으로 나뉜다. 실례로 2억 원을 대출 받은 고객이 안심전환대출로 전환하면 한 해 이자부담만 180만원 정도 절감할 수 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은 국세청 공제요건 내에서 상환금액의 40%이내 최대 1800만원까지 한도가 부여돼 소득공제 혜택이 높은 상품”이라며 “주택담보대출 고객의 이자부담을 줄이고, 가계부채 구조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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