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물·축산·감귤 등 3개 분과로 운영
농·축산물 유통 혁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주농협 농축산물 유통혁신협의회’가 구성됐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23일 농협 중심의 농·축산물 유통 개혁을 통한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실무자 중심의 ‘제주농협 농축산물 유통혁신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 20곳, 양돈·축산농협 3곳 등 도내 모든 농·축협과 농협지역본부 경제사업부, 명품감귤사무국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밭작물, 축산, 감귤 등 3개 분과로 운영, 원활한 의사 결정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월 1회 분과별 정기회의를 열고 ▲제주도 농정 방향에 대한 산지농협 의견 수렴 ▲농협 중심의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혁에 대한 대안 마련 ▲미래 농업 이슈 등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가게 된다.
강덕재 본부장은 “어려운 농업문제를 해결하고 농·축한물 유통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도와 농협이 소통·협력해 나가야 한다”며 “유통혁신협의회가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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