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솔잎혹파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소나무해충 방제 나무주사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북군에 따르면 솔잎혹파리는 5월 하순부터 10월 하순까지 번식하면서 솔잎생장을 저하시키고 결국 나무를 고사하게 만드는 것으로 소나무 재선충과 소나무 임지에 가장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북군은 다음달부터 7월 20일까지 사업비 4400만원을 들여 소길지구 54ha, 상가지구 35ha, 고성지구 34ha 등 관내 7지구 소나무 임지 230ha에 나무주사를 통한 방제 약제를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나무주사는 솔잎혹파리 피해를 직접 방제하는 방법으로 소나무 직경 10㎝이상의 나무에 포스팜 액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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