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에 이틀째 건조특보가 발효되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남부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2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산간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로 특보가 발효된 지역까지 점차 건조해 질 전망”이라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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