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3일 지난 한 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건설과 오성한 주무관 등 3명을 ‘2014년 성과옵션’ 대상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 주무관(시설6급)은 특별승급 대상자로, 평생교육지원과 강현주 주무관(행정7급)과 종합민원실 양성환 주무관(시설8급)은 특별성과상여금 지급 대상자로 각각 선발됐다.
오 주무관은 농로의 장기간 침수 문제 해소를 위한 2015년 농업기반 정비사업 국비 확보(217억4300만원) 등의 공훈을 인정받았다.
강 주무관은 농촌 지역 주민편익 증진, 작은 학교 방과 후 특화프로그램 운영지원 통한 초등생 114명 유입 효과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 주무관은 벽면형 도로 명판 집중 설치에 따른 예산절감과 도로명 주소 활용도 86.1% 달성으로 전국 1위 기여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별승급 대상자에게는 1호봉 승급의 특전이 주어지고 특별성과상여급 지급 대상자에게는 2015년도 성과상여금을 지급할 때 부서평가 등급과는 별도로 지급 기준액의 250%에 해당하는 성과상여금이 지급된다.
성과옵션 제도는 제주도가 2009년부터 공무원의 경쟁력 강화와 성과 중심의 인사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시행해 온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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