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봄의 서막을 알리는 제주왕벚꽃축제가 오는 27~29일까지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왕벚꽃축제는 천연기념물 제159호인 ‘왕벚꽃’을 자원으로 활용한 문화축제다.
올해는 제주시 도심 왕벚꽃 명소인 전농로 거리와 종합경기장 왕벚꽃단지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새봄의 서막을 알리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비보이댄스 공연, 왕벚꽃 개막퍼포먼스 등 봄을 여는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어 28일에는 어린이 사생대회, 도내 청소년 그룹사운드들이 참여하는 젊음의 사운드, 청소년 페스티발 등이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날인 29일에는 시민 건강걷기대회, 백난아가요제 등에 이어 의상퍼포먼스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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