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中 경제교류·판로개척 민간이 이끈다”
“제주 - 中 경제교류·판로개척 민간이 이끈다”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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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민간경제협의회 제주지회 - 중국평화통일촉진회 협약
▲ 19일 제주상의 국제회의장에서 한중민간경제협의회 제주지회와 중국평화통일촉진회가 제주-중국 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간 차원의 한·중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이 체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중민간경제협의회 제주지회(회장 현승탁 제주상의 회장)와 (사)제주화교화인 중국평화통일촉진회(회장 이장작)는 19일 제주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제주-중국 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제주와 중국 지역의 특산물과 제조품 교역 확대를 위해 합동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경제교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문화·관광·투자 등 다양한 분야별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이번 협약이 제주상의와 중국 헤이룽장성교상회 간 업무협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현승탁 회장은 “중국과의 교류 확대는 피할 수 없는 세계적 흐름으로, 신뢰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하고 효과적으로 준비한다면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상호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증진시키고, 더 나아가 4000만 중국 헤이룽장성 인구를 제주의 고객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는 현 회장과 이 회장 등 양측 임원과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평화통일촉진회는 1988년 중국 덩샤오핑 주석이 대만과의 양안 우호관계 발전을 위해 제안해 창립됐고 제주촉진회는 2013년 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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