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9일 도심 경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합동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단속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귀포시와 서귀포경찰서, 옥외광고협회서귀포시지부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이들은 주요 도로변 아파트 분양 홍보 현수막과 시가지 일원에서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주는 입간판, 에어라이트, 선정적이고 퇴폐적인 유해광고물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발견 즉시 철거하고, 고질적으로 반복해 부착하는 업체의 경우 계고 및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관내 점포들을 방문해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한편 서귀포시는 불법광고물 주말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지난달까지 단속을 벌인 결과 현수막 1461건, 입간판 및 에어라이트 79건, 벽보와 전단 1만1244건을 적발, 철거하고 업체 1곳에 대해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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