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도내 모 민간단체 회장 선거에서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3일 모 민간단체 회장에 선출된 A씨가 선거 과정에서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 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사건에 적용할 수 있는 법률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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