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표선면 세화리 건립부지서 기공식

사업계획이 마련된 후 수년째 착공이 미뤄지던 NH농협은행 제주수련원 건립이 본궤도에 오른다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전정택)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다음달 9일 오후
제주수련원 건립 부지인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현지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한다,
제주수련원은 2만7743㎡의 부지에 연면적 5476평 규모(지하3층, 지상6층)로 들어선다.
총 사업비 599억원이 투입돼 건립되는 수련원에는 56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118실과 150명이 입장 가능한 대강의장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2017년 2월 수련원이 준공되면 연간 최소 4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표선면 일대를 비롯한 제주지역 관광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수련원 건립 공사에는 제주지역 소재 업체가 공동 도급에 35%이상 참여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방식으로 진행돼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저망된다.
농협은행과 시공사인 서울 파라다이스건설, 제주 ㈜태웅종합건설은 수련원 신축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19일 오후 표선면 세화2리 사무소에서 열어 공사 내용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