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가 민·관 소통채널 확대를 위해 ‘제주시 SNS 시민서포터즈’ 3기를 모집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대에 맞는 홍보 시스템을 활용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공유함으로서 시민행복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SNS란 사회 관계망을 구축해주는 온라인 서비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로 이용자들이 SNS를 통해 인맥을 새롭게 쌓거나 기존 인맥과의 관계를 강화하게 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정보를 공유하는 핵심적인 수단이 되고 있으며 1인 미디어 기능을 하기도 한다.
제주시는 이에 부응해 지난 2013년부터 ‘SNS 시민서포터즈’를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2013년 제1기 20명, 2014년 제2기 17명을 위촉해 시민 생활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공유함은 물론 시민불편사항 제보 및 행정개선사항 제언, 제주시의 비경과 멋과 맛 등 다양한 정보를 전파로 공유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왔다.
금년 제3기 ‘제주시SNS 시민서포터즈’ 역시 같은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시민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25명이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SNS를 활용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로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고에 준해 가입신청서를 제주시청 공보실로 전자우편(kbstwin@korea.kr)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되면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주시 SNS 시민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다.
제주시는 단원증 발급과 함께 읍·면·동 SNS 소통담당자를 지정해 서포터즈 활동을 폭넓은 영역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자들의 성향·환경·활용목적에 부합해 다양한 채널의 SNS를 활용하는 만큼 제주시는 시민들의 욕구에 한발 더 다가서는 민·관 소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