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저소득층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매입임대주택과 기존주택 전세임대 주택, 신혼부부 전세임대 주택에 대한 예비입주자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주택매입과 전세임대를 통해 저소득 세입자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것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이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 단위로 9번에 걸쳐 재계약이 가능하므로 최장 20년 거주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지난달 27일) 현재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주로서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4인가족 월 261만2000원) 이하 가구다.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150세대(예비 50세대 포함), 신혼부부 전세임대의 경우 45세대(예비 15세대 포함)을 모집한다.
입주희망자는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LH 제주지역본부에서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담당(760-2532)이나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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