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갤러리, 22일까지 '그래도 그린다' 진행
제주 연갤러리, 22일까지 '그래도 그린다' 진행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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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승 작 그 곳에 내가 있네

제주시 연북로에 위치한 연갤러리(관장 강명순)는 오는 22일까지 강금실(서양화)·김규승(한국화)·김경철(회화)·초록누룽지(회화) 작가를 초청한 가운데 ‘그래도 그린다’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 전시는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예술’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4명 작가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자리다.

경상북도 안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김규승 작가는 제주의 오름과 평화를 주제로 10년째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김경철 작가 역시 안동에 살지만, 프랑스를 여행에서 받은 감흥을 주제로 한 그림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 토박이 작가인 강금실은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작품 활동을 하기에 녹록치 않지만, 개인의 열망을 ‘그림’에 담아내고 있다.

제주이주민인 초롱누룽지 작가는 정착을 위한 경제적인 삶과 그림에 대한 열망을 표현하고 있다.

강명순 작가는 “4명의 작가는 활동하는 장르도 다르고 주제도 다르지만, 예술에 대한 열망 만큼은 같다”고 말했다. 문의)064-757-4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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