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 마친 제주해녀박물관 16일 재개관
재정비 마친 제주해녀박물관 16일 재개관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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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개월간 재정비를 마친 제주해녀박물관(관장 김동호)이 16일 재개관했다.

제주해녀박물관은 총사업비 11억 8000만원을 투입, 어린이 해녀체험관과 수장고 등을 새롭게 신설하고고 3개의 전시장 시설을 보강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물관 로비에는 간이 공연장과 수유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섰고, 3개의 전시장은 제주해녀가 물질할 때 쓰는 도구를 선보임과 동시에 물질영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꾸몄다.

신설된 어린이해녀관에서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해녀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준비된데 이어 3D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영상실에서는 1975년 캐나다 영상협회가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해녀들을 촬영한 ‘영재의 하루’와 1960~90년대까지 해녀를 기록한 ‘대한뉴스’등의 영상을 볼 수 있다.

김동호 관장은 “개관한 지 9년 정도가 되다보니, 전시작품의 보완은 물론 다양한 전시공간 확보가 절실했다”며 “관람객들이 쾌적한 전시환경에서 다양한 제주해녀문화를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64-710-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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