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3연패’ 겨냥…20일 제주서 개막
제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수영부소속 7명의 선수들이 오는 20일 열리는 제10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종합우승 3연패를 위해 최인호 감독의 지휘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제주종합 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200개의 금메달을 걸고 전국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3000여명의 선수가 경기를 펼친다.
제주시 여자수영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금메달 9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제주시 여자 수영부는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평영 1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운 김혜진과 배영 200m 금메달리스트 함찬미를 필두로 대회 종합우승 3연패를 도전하며 총 7명의 선수들이 나서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전국수영대회 참가 선수들을 위해 삼다수를 지원하는 등 대회에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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