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채소로 인기좋은 '브로콜리' 농업분야 조수입에 큰 도움
웰빙채소로 인기좋은 '브로콜리' 농업분야 조수입에 큰 도움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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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42억 9400마원 벌어…기여도4위

웰빙채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로콜리가 북제주군 농업분야 조수입 증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북군에 따르면 2004년도 식량작물, 원예, 특용작물, 감귤 등 농업분야 조수입은 4001억원으로 2003년도 3123억원보다 24.5% 증가했는데 특히 브로콜리가 양파와 양배추 등을 제치고 감귤과 마늘, 감자에 이어 농업분야 조수입 기여도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브로콜리 재배면적은 총 700ha, 1만4950t으로 조수입 242억940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브로콜리의 매출액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브로콜리가 웰빙작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몰이를 하면서 가격이 오르는 한편 재배면적도 2003년 287ha에 비해 갑절이상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북군은 분석하고 있다.
농업분야 조수입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폐원, 1/2간벌, 유통조절명령제 시행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한 감귤로 조수입 총 898억1800만원을 기록했다.

감귤 다음 높은 조수입을 기록한 작물은 마늘인데, 총447억6600만원의 수입을 올렸고 감자의 경우는 342억2600만원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외에도 콩, 양파, 양배추, 당근, 쪽파, 참깨 등이 북군의 농업분야 조수입을 증가시키는 주요작물인 것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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