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한성항공은 다음달 말까지 항공기를 도입해 이.착륙 훈련을 거친 후 7월중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운항구간은 우선 청주~제주 구간 운항을 시작으로 9월 이후 김포~제주, 김포~양양구간 취항을 추진한다. 요금은 기존 가격 대비 60~70%선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성항공은 청주~제주구간에 투입할 프랑스산 ‘ATR72’ 기종에 대해 현재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도색 작업을 포함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 항공기는 다음달 국내에 반입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와 애경그룹이 합작 설립한 (주)제주에어는 정기 항고운송사업 면허 및 노선 면허 획득 등을 연말까지 끝내고 이르면 내년 4월 제주~서울 노선 등에 취항할 예정이다.
제주에어 기종선정위원회는 최근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Q400' 5대를 구입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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