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오는 16일부터 시설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2013년 12월 31일까지 지정된 제주, 광주, 전남, 전북지역의 입소시설 총 592개소이다. 평가지표는 88개로 기관운영, 환경, 안전, 권리, 책임,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이다.
특히 올해 평가부터는 기존의 규모별 상대평가 방식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변경, 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또한 E등급을 받은 하위기관에 대해서는 이듬해 재평가를 의무화하고, B~D등급 시설에는 신청시 재평가 등 질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우수기관에 대해서는 가산금을 지급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평가결과는 내년 4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공개, 장기요양 수급자의 기관 선택권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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