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올해 농업인 복지사업 확대
제주농협 올해 농업인 복지사업 확대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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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농 인력지원 사업비도 34% 늘려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복지사업을 확대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문화복지센타와 농업인 행복나눔센타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역문화센타는 복지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5년부터 지역농협의 주도로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주본부는 문화센터 운영 표준화 방안을 마련해 자금지원을 늘리는 한편 도내 전 지역농협으로 확대, 지역사회 복지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본부는 또 현재 한경농협 한 곳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 행복나눔센타도 연내 두 곳으로 늘리고 연간 상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조직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취약농가 인력지원 사업비도 지난해보다 9200만원 늘어난 3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80세 이하의 농업인(배우자 포함)이 사고나 질병 등으로 영농활동이 어려울 경우 영농도우미를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일수는 가구당 연간 10일 이내로 일일 최대 6만원을 지원한다.

제주본부는 농촌에 사는 65세 이상 가구와 다문화가정,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구, 장애인 가구 등에는 가사도우미를 지원해 기초적인 가정생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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