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어류양식장 대상 배합사료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 참여율이 17.3%에 그쳐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
제주시내 양식장 127곳 중 시범사업 참여 업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2곳에 불과해 배합사료에 대한 양식어업인들의 거부감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
일각에서는 “내년부터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가 예정된 가운데 사업 참여율이 저조한 것은 문제”라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어업인들의 인식은 못 바꾸고 돈만 허비하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고 걱정.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