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1일부터 오는 4월 24일까지 45일 동안 관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주관으로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킴으로써 시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 사무의 효율적 처리를 도모하는 한편, 오는 4월 29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중점 정리 사항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와 부실신고자 정리, 주민등록 말소·거주불명 등록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등이다.
서귀포시는 통·리·반장과 읍·면·동 공무원 등을 통해 전 가구를 방문해 세대 명부와 실제 거주 사실을 대조하는 방법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일제정리 기간 중에 자신 신고를 할 경우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75%까지 경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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