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도 바다숲 조성사업 83억 투입
올해 제주도 바다숲 조성사업 83억 투입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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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연안 4개 해역 1088㏊ 계획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강영실)은 올해 제주연안의 바다숲조성을 위해 총 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제주연안해역의 갯녹음 치유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올해 한림읍 비양도와 구좌읍 김녕리, 서귀포시 하예동, 표선면 세화리 등 4개 해역 1088㏊에 바다숲을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2012년부터 조성된 북촌, 대포, 고내, 고성·신양, 신흥, 행원, 남원, 표선, 보목 등 9개 바다숲에 대해서도 시설상태 조사, 조식동물 구제, 해조류 보식 및 모니터링이 실시된다.

해중림 조성사업의 올해 예정지는 4월께 결정되며 총 15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2004년 제주시 동귀해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대정읍 신도해역까지 조성된 총 142㏊의 해중림 11개소에 대한 관리도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공단 제주지사 홍정표 지사장은 “제주 연안해역 갯녹음 지역의 바다숲 조성사업을 통해 해양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데 마을 주민을 공동 참여시켜 어촌계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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