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는 ‘해동 그린 엔 골드’에 대한 분양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해동주택은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에 총 288세대 규모로 공급하는 ‘해동 그린엔 골드’ 아파트 ‘VIP 분양신청’에 2000여 명의 청약자가 접수를 마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VIP 분양신청’는 1, 2순위 청약에 대한 계약이 끝난 후 오는 20일부터 부적격 등의 물량에 대해 실시하는 계약을 말한다.
지난달 27일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 이후 ‘VIP 분양신청’의 인기가 치솟는 것은 거주지 제한이 없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동?호수도 직접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청약 전 실시한 고객성향 조사에서도 순위 청약으로 주택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은 20%에 그쳐 ‘VIP 분양신청’에 관심을 반영했다.
‘해동 그린 엔 골드’ 관계자는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실주거 수요로 제주도민들이 청약을 통해 구매하는 비중은 크게 낮다”며 “이 때문에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학부모를 겨냥한 ‘VIP 분양신청’ 마케팅을 통해 투자수요를 집중 공략했다”고 말했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12일에 이뤄지고, 계약은 오는 17~19일 진행된다. 예비당첨자와 ‘VIP 분양신청자’ 대상 계약은 오는 20일에 한다.
‘해동 그린 엔 골드’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영어교육도시 NLCS 입구 삼거리에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모델하우스(064-792-90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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