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광협회 ‘제주마을여행’ 지원 네트워크 구성
도관광협회 ‘제주마을여행’ 지원 네트워크 구성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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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1·2·3차산업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 사업이 본격화 될 예정이어서 관심이다.

10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마을주민과 관광분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 농산어촌 기반의 융복합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 추진을 위한 ‘제주마을여행 홍보지원 네트워크’가 구성된다.

이를 위해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12일 마을주민과 여행업계, 지역농협, 도교육청, 온라인커뉴니케이션기업 등이 참여하는 ‘제주마을여행 홍보지원 네트워크’를 구성, 1·2·3차산업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사업 및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평가항목 및 기준을 확정한다.

이어 1차 심사를 벌여 7~8개 마을을 추려내고, 운영정도와 시설관리, 활용정도 등 운영실태를 점검해 최종적으로 2~4개마을을 선정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마을에서 개발된 체험프로그램을 다듬어 축제, 팜파티 등 이벤트를 엮은 기획상품을 발굴하고, 상설화가 가능한 체험프로그램과 숙박시설·지역 관광지·식당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게 된다.

오문향 제주도관광협회 정책팀장은 “마을주민들이 융복합 관광상품개발과 홍보에 직접 참여하는 만큼 주민들의 관광역량 강화는 물론 마을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마을관광상품 정례화와 관광객 만족도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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