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막기 위해 제주시청 주변 60곳의 음식점을 '식단개선시범구역'을 지정, 반찬수 줄이기 켐페인을 전개한다.
제주시는 이들 업소의 반찬수를 한식은 5가지 이내, 갈비집은 4가지 이내, 횟집은 8가지 이내로 제한했다.
제주시는 또 이들 업소의 반찬 용기를 점차 소형으로 교체하는 한편 자치위원회와 활동규약을 만들어 자율적인 실천 분위기를 유도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이를 잘 지키는 업소에 대해 상수도요금 50% 감면, 쓰레기봉투 지원, 식단개선 예산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다음달에는 연동 '신제주종합시장' 주변을 식단개선시범구역으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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