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화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이하 제주예총) 회장이 광복과 분단 70주년을 맞아 진행될 예정인 남북미술전 ‘백두에서 한라까지’에 초청됐다.
10일 제주예총에 따르면 ‘백두에서 한라까지’는 세계로평화나눔문화축전조직위원회 등이 주최하며,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메트로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남북의 끊어진 미술사를 잇고자 마련됐으며 남한 70명, 북한 70명 등 작가 140명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자리다.
남한에서는 강창화 회장을 비롯해 하철경 한국예총 회장, 조강훈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김일해 한국미술문화포럼회장 등이 참여한다. 북측에서는 리쾌대, 정온녀, 리석호 등이 초대됐다.
제주예총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남과 북의 예술세계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작가들의 작품이 담긴 도록은 전세계 다양한 곳에 배포, 7000만 한민족의 열망을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064-753-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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