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에서 야초지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6시36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위치한 한 야초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야초지 5995㎡를 태우고 오후 7시 1분께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진압됐다.
경찰은 원인 미상의 불씨가 강풍으로 인해 야초지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17분께 서귀포시 상효동의 한 야초지에서 잡목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야초지 600㎡가 불에 탔다.
또 지난달 11일 오후 1시21분께도 제주시 구좌읍 상도리의 한 야초지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로 야초지 내 잡목 60본이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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