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본부, 서귀포시지부서 서예작가 초대전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전정택)의 메세나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메세나(Mecenat)’ 운동은 기업이 사회 환원과 상생 차원에서 문화예술 부문의 창작과 공연, 전시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제주영업본부는 농협 메세나 운동의 일환으로 9일 오전 서귀포시지부(지부장 오상현)에서 서예작가 초대전을 개막했다.
4월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동심묵연회(회장 박동근) 회원 16명이 출품한 작품 20여 점이 선보여 영업점을 찾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회 관람은 매주 영업시간에 가능하며, 전시 기간 동안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한다.
제주영업본부는 지난해 3월 제주문화예술재단과 ‘메세나 협약’을 체결, 은행 영업장내 전시공간을 활용해 지금까지 모두 네 차례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정택 제주영업본부장은 “평소 지역 고객들이 즐겨찾는 영업점에서 소박한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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