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회장 이길현)는 고베(神戶)국제관광컨벤션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일본 관서지역 관광객 유치증진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3월 (재)고베국제관광컨벤션협회의 교류증진 의향서 접수에 이어 11월 일본 요리전문가 초청 팸투어, 고베관광협회 관계자 제주 초청으로 상호 우호협정체결 의향을 수렴한 관광협회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비전기 전세기 및 특별기 지원 인센티브 제공 등을 펼쳐 고부가가치 일본인 관광객 유치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상호 우호협정 체결식은 다음달 1일 일본 고베시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1987년 4월 1일 설립된 (재)고베국제관광컨벤션협회는 400여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고베시 파견 공무원 23명을 포함 직원 136명이 연간 7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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