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9일 어선 조업 중 그물이나 어구에 걸려 인양되는 해양쓰레기에 대한 수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1억원을 들여 폐어구나 로프 등 해양쓰레기 수매를 위해 관내 지구별 수협과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수매 단가는 폐어구와 폐로프의 경우 마대(100ℓ)당 1만원, 폐스티로폼 등 대형폐기물은 ㎏당 250원, 장어통발 개당 150원, 꽃게 통발 개당 250원 등으로 책정됐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총 사업비 1억2400만원을 들여 112t의 인양 쓰레기를 수매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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