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6800만원 투자
호우기를 앞두고 도내 하천 49개소에 대한 정비작업이 전개된다.
제주도는 제주시 병문천 등 21개 하천을 비롯해 서귀포시 회수천 등 8개 하천, 북군 고성천 등 9개하천, 남군 가시천 등 11개 하천의 여름철 범람을 막기 위해 하천정비에 필요한 사업비의 60%인 2억2000만원을 지난 11일 시. 군에 지원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 현상으로 지진. 해일, 태풍,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고 6월 하순 장마시작, 7.8월 국지성 호우 등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제주시 등 4개 시군은 자체부담금 1억48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를 투자, 16일부터 49개 하천에 대한 고사목 제거에 나서는 등 다음달 10일까지 하천정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특히 25일 방재의 날을 맞아 4개 시. 군은 포크레인 및 소형트럭 등 장비 29대와 331명을 투입, 고사목 등 퇴적물 270㎥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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