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강아솔, '하도리 가는길'발매
제주출신 강아솔, '하도리 가는길'발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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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리 가는 길 따뜻한 밝은 햇살. 하얗게 곱게 핀 억새 웃고 있네. 지금쯤 철새들은 호숫가 위를 날까 생각에 잠겨 가던 길을 멈춰 보네(중략).”

제주출신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씨가 ‘올댓제주(All that jeju)’시리즈 네 번째 앨범인 ‘하도리 가는길(사진)’을 9일 발매했다.

8일 음악유통사 미러볼뮤직에 따르면 ‘올댓제주’는 제주로 이주한 피아니스트 임인건과 베이시스트 이원술이 ‘제주도’를 소재로 만든 음악에 다양한 가수들이 부른 노래를 ‘시리즈’로 발표하는 것이다. 그동안 장필순의 ‘애월낙조’를 시작으로 정준일의 ‘짝사랑’, BMK의 ‘바람의 노래’가 공개된 바 있다.

‘하도리 가는길’은 마을이 점점 발전하면서 큰길에 잊혀져 가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를 비롯한 옛길과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가슴 깊이 묻혀버린 마음속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미러볼 뮤직 관계자는 “강아솔의 목소리는 바쁘게 살아온 우리의 지친 마음을 쓰다듬어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러볼 뮤직은 조만간 요조와 차은주, 루아 목소리를 담은 앨범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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