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연숙)은 도내 초등학교와 유치원(7세반)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찾아가는 미술관’은 미술관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이다.
초등학생은 ▲OHP 초상화 ▲손가락 위에 세우는 미술관 ▲윙~윙~ 팽이만들기 ▲우리동네 만들기 등을 배우게 된다.
유치원생 대상 프로그램은 ▲조각그림 그리기 ▲꿈을 그리는 화가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강사로 홍현미 제주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와 조기섭 미루나무꼭대기창작소 대표 등이낙점됐다.
4~6월에 진행되는 교육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9~11월은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술관 홈페이지(http://jmoa.jeju.go.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하는 학교에 ‘시청각’수업이 가능한 강당 또는 교실이 있어야 하고, 참여인원은 30명 내외여야 한다.
한편 2011년에 첫 선을 보인 ‘찾아가는 미술관’에는 모두 921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문의)064-710-4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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