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8일 상습적으로 야간에 남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김모씨(4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31일 오전 2시께 서귀포시 도순동 K씨(68)의 집에 들어가 현금 32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훔친 K씨의 신용카드로 9차례에 걸쳐 170만원 상당을 유흥비로 사용하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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