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다음달 12일까지 의무경찰 190명(일반의경185명, 악대5명)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경비안전본부 의무경찰로 입대하게 되면 23개월간 함정·안전센터·안전서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자체 교육기간 동안 수영강습과 수상인명구조훈련 등도 진행된다.
특히 해기사·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수상인명구조요원·응급처치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으며, 전역 후 국민안전처 의경 출신 대상 경찰관 특별 채용 시험(해양경비안전본부) 기회를 부여받는다.
선발된 의무경찰은 해군 및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약 7주간의 교육수료 후 교육점수에 따라 근무 희망지로 배치된다.
이평현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현재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의무경찰 중 64%가 타 지역 출신"이라며 "제주바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은 제주지역 우수청년들이 많이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접수는 인터넷(http://ap.kcg.go.kr)또는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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