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6시 14분께 북제주군 구좌읍 행원리 전경초소 앞 해안도로에서 전경대원 13명을 태운 2.5t트럭이 도로 옆 도랑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중상 7명, 경상 6명 등 13명이 부상을 당해 제주시내 4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안경비단 모 부대 소속인 이들은 초소에서 야간근무를 마치고 귀대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커브길에서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운전자 윤모 상경(22) 등 대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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