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어'의 성공적 운항에 기대
'제주에어'의 성공적 운항에 기대
  • 제주타임스
  • 승인 200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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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항공사로 출범한 (주)제주에어의 기종이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74인승 ‘터보프롭 Q400’으로 선정됐다.
제주에어측은 관련 전문가들로 기종 선정위원회를 구성, 국내노선 운항에 적합하고 안정성겙姸┝봇〉?유리한 이 비행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회사측의 설명대로라면 도민들은 제주에어의 정상적 운항에 기대를 걸지않을 수 없을 것이다.

연륙교통수단을 거의 항공편에 의존하는 제주도민들로서는 값싸고 안전한 교통수단 확보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잦은 항공료 인상은 도민가계와 제주경제에 엄청난 부담을 안겨줘 왔다.
그리고 제주의 최대 전략산업이라 할수 있는 제주관광산업의 가격 경쟁력까지 떨어뜨리는 악재로도 작용하고 있다.

독점적 지위를 누리며 가격담합 인상까지 주는 이들 두 항공사의 항공료 인상횡포에 울화가 치민 도민들은 자구수단으로 제주지역 항공사 설립을 희망했고 제주에어는 이같은 도민의 염원을 담아 출발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주에어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는 그만큼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이 같은 도민적 기대에 부응해야 할 책임이 제주에어에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값싸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서의 제주도민의 사랑을 받는 회사로 성장하는 일이다.
도민들도 이같은 제주에어의 성공적 운항을 위해 마음으로라도 협조하고 지원해야 할 것이다. 제주에어의 성공은 제주의 자존심일수도 있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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