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의 외래시장 다변화를 위해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현지 마케팅이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는 6일과 7일 이틀간 싱가포르와 제주를 연결하는 직항전세기 유치를 위해 현지 세일즈콜을 추진한다.
이 기간 제주관광공사는 싱가포르 현지 전세업자(ASA 홀리데이 등)를 대상으로 봄 상품개발과 모객촉진 방안 등을 논의하며, 직항전세기 유치를 타진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싱가포르 최대 소비자 박람회인 나타스(NATAS) 행사장을 찾아, 현지 여행업자를 대상으로 제주의 봄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싱가포르-제주 직항전세기는 지난해 12월 2일과 16일, 2차례 운항된바 있다. 이 노선은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소요되는 동남아 원거리 시장으로, 신규관광객 유치 효과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컸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신규시장을 중심으로 직항전세기 유치 등 접근성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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