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이 지난 1일부터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시행하고 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그도 그럴 것이 제주경찰이 단속에 나서는 곳은 도내 주요 간선도로로, 기존 자치경찰이 담당하던 구역과 겹치는데다 정작 교통 민원이 많이 들어오는 이면도로(생활도로)는 담당하지 않기 때문.
주변에서는 “제주경찰이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과 사고 위험을 해소하겠다고 나섰지만 문제가 심각한 곳은 이면도로”라며 “도민들을 위한다면 보여주기식 단속이 아니라 실질적인 단속을 해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