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검찰청에 사상 첫 여성 지검장이 발탁된데 이어 사상 최대 규모의 여검사가 배치되는 등 제주지검이 여성 전성시대를 맞아 눈길.
4일 제주지검에 따르면 최근 이뤄진 인사에서 조희진 지검장을 포함해 17명의 검사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8명이 여검사로 채워져 전성시대를 실감.
이에 대해 법조계 안팎에서는 "최근들어 법조계뿐만 아니라 보수적인 공무원 조직에서의 ‘여성 파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사회전반에 걸쳐 이들의 역할은 점차 커질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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