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심층면접 강좌’도 확대

제주시가 내달 1일부터 서울 강남권 학원강사들이 강의하는 이른바 ‘강남수능강좌’를 관내 고교생들에게 제공키로 한 가운데 서귀포지역서도 서울 유명학원의 수능 강좌가 지역 내 학생들에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교육발전지원협의회(위원장 김형탁)는 25일 ‘교육명문도시 육성을 위한 2005년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서울소재 유명 입시전문학원과 자매결연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협의회는 이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학원이 제작, 공급하고 있는 ‘종로 e-class'강좌를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발전협의회는 또 대학입학에 대한 정보제공 차원에서 ‘논술 및 심층면접 강좌’를 고 1~2학년 및 예비 고1생들에게도 실시하는 한편 서귀포 교육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 방문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교육발전협의회는 이어 선진교육 벤치마킹을 위한 ‘우수학생 및 모범교사 해외 선진지 견학’등을 실시키로 했다.
교육발전협의는 이밖에 중 3학년 특강을 통해 학생들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학부모들에게 관내 고교 보내기 서한문을 발송키로 했다.

정흥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