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협 1만896명 최대…선거공보 어제 발송
오는 1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주지역 선거인은 모두 7만8786명으로 확정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11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되는 26개 농협과 축협, 수협, 산림조합의 선거인을 확정한 결과, 모두 7만8786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선거인수는 단독후보로 선거를 치르지 않는 제주시농협과 조천농협, 효돈농협, 중문농협, 한림수협 등 5개 조합의 선거인을 제외한 것이다.
농?축협 선거인 수가 6만1526명으로 78.1%를 차지했다. 5개 수협은 1만1812명으로 15.0%, 2개 산림조합은 5448명으로 6.9%로 나타났다.
제주감귤농협이 1만896명으로 선거인수가 가장 많고, 추자도수협이 340명으로 가장 적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선관위는 26개 조합 후보자의 정견과 공약을 담은 선거공보를 3일 우편으로 발송, 늦어도 5일까지는 유권자들이 받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후보자별 선거공보는 제주도선관위 홈페이지나 각 조합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선관위는 선거벽보를 지난 2일 26개 조합의 본점과 지점 등 181곳에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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