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농협 청년부 작업단 구성 모범 활동
감귤 주산지 농협 청년부회원들이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간벌에 주도적으로 나서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에 따르면 효돈농협 청년부(회장 강익창)는 최근 감귤 간벌작업단을 구성해 관내 감귤원을 대상으로 간벌지원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6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농협청년부는 2010년부터 감귤원 간벌 사업에 참여해 지난해까지 모두 100㏊ 이상의 간벌을 실시하면서 고품질 감귤의 적정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지난달 25일 간벌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내 감귤원을 대상으로 2분의 1 간벌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청년부는 이와 함께 지난해 강원도 철원 동송농협 청년부와 자매결연, ‘효돈감귤’과 ‘철원 오대쌀’을 교환 판매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거두고 있다.
효돈농협 강익창 청년부회장은 “농촌지역의 활력 회복과 감귤산업의 부흥을 위해 젊은 농업인들의 앞장선다는 각오로 간벌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는 초석이 된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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